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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첫째 아이는 아기 때 통통하고 땅땅한 편이라 체력이 좋은 편이었습니다. 낮잠을 싫어해서 버티다가 겨우 잠이 드는 일이 많았는데, 물놀이를 하면 체력소모가 많이 되는지 낮잠도 잘 잤습니다. 첫째 아이가 사용했던 목튜브는 닥터링이라는 다른 목튜브를 사용하였지만, 둘째 아이를 낳았을 때에는 예꼬맘이라는 목튜브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두 제품의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두 제품 모두 잘 만들어진 제품이고, 보호자가 옆에서 지켜보아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예꼬맘 목튜브는 가성비 아기 첫 수영하기

예꼬맘 목튜브의 최고의 장점은 가성비가 좋다는 것입니다. 온라인으로 구입하실 경우에는 11,000원 정도에 바람을 넣는 기구까지 함께 무료배송으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아기용품이 그렇듯이 아주 짧은 시기 사용하는 육아 용품이고, 자주 사용하는 제품도 아니기 때문에 가성비가 중요합니다. 첫째 아이도 둘째 아이도 아기 첫 수영은 목튜브를 이용해서 했었는데, 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아놓고 튜브를 끼워 준 뒤 아빠와 함께 들어갔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아기들은 엄마 뱃속 양수 속에 있다가 태어나기 때문에 물에 익숙하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둘 다 편안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욕조를 동동 떠다니는 아기를 보면 엄마 아빠의 얼굴에도 미소가 만들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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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시기와 수영시간

사용 가능한 시기는 생후 50일 정도 부터입니다. 아직 엄마 배속에 있는 것 같은 물을 좋아했던 시기 같습니다.  저희 둘째 아기는 4-5개월쯤 목튜브를 처음 시도 해 보았는데 늦게 시작했는지 처음에는 무서워했습니다. 아기가 무서워하지 않는다면, 목튜브가 맞을 때까지는 계속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목튜브의 사이즈가 생각보다 빨리 작아지기 때문입니다. 아기들은 빠르게 잘 자랍니다. 아기들은 아직 체력이 약하기 때문에 물놀이를 하는 시간은 20분 이내가 적당한 시간이라고 합니다. 어른들도 수영을 하면 체력소모가 많이 되는데, 아기들 역시 체력을 많이 사용하게 되기 때문에 물놀이가 끝난 후에는 항상 꿀잠을 잤습니다. 아기가 물을 좋아한다고 자칫 너무 오랜 시간 물속에 있게 되면 아플 수 있으니, 시간은 적당히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첫째 아이는 네 돌 때쯤 되어서도 잠이 없었는데, 놀러 가서 낮잠을 자지 않을 때 수영놀이를 하면 잠을 그렇게 잘 잤습니다.

요령

백일경 목튜브를 하고 첫 수영을 했던 큰 아이는 물을 무서워하지 않고 욕조 안에 동동 잘 떠서 돌아다녔는데, 4개월 이후에 튜브를 처음 사용했던 둘째는 처음에 조금 무서워했습니다. 그래서 아빠가 먼저 욕조에 들어가서 아기를 안고 살짝 내려놓았더니 차차 적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기가 목튜브 수영에 잘 적응하도록 돕는 요령은 누나가 옆에서 박수도 쳐 주고 손으로 끌어도 주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같이 놀아주던 누나가 더 신이 나 보였습니다. 누나가 같이 놀아주면, 두 아이를 한꺼번에 목욕시키기도 편합니다. 저는 목튜브가 반드시 필요한 제품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목튜브가 없다면 욕조에 물을 받아 두고 엄마나 아빠가 욕조에 들어가서 아기를 안고 있어도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참 잘 사용한 제품이지만, 사용기간이 정말 짧으니 중고마켓을 통해 구입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희 아이들도 10번도 채 사용하지 않은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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