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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만들어지는 아이들의 장난감은놀이뿐만 아니라, 숫자나 문자, 도형처럼 무엇인가 익히기에도 참 좋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첫째가 가지고 놀다가 둘째에게 물려준 뽀로로 스쿨버스 자동차 역시 숫자와 노래, 인사를 배울 수 있는 장난감입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딱 맞는 장난감으로, 음악도 함께 좋아한다면 더할 나위 없는 좋은 장난감입니다. 음악을 틀고 스스로 춤을 추는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뽀로로 버스의 사용 연력은 만 3세 이상으로 적혀 있습니다. 어떤 장난감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뽀로로 스쿨버스로 숫자익히기

뽀로로 스쿨버스 자동차 장난감의 지붕에는 다양한 버튼이 있습니다. 1부터 10까지의 숫자와 한글, 영어, 동요, 뽀로로 버튼이 있습니다. 숫자 버튼을 누르면 숫자 소리가 나고, 소리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버튼과 전원 버튼도 있습니다. 한글이나 영어 버튼을 누르면 숫자 버튼을 눌렀을 때, 한글 또는 영어로 인사를 해주기도 하고 이야기를 해 줍니다. 숫자와 인사말이 함께 나오는데, 이맘때의 아기들은 버튼을 누르고 소리가 나는 장난감을 좋아하기 때문에 매우 흥미로워한답니다. 첫째 아이는, 두 돌 전에 숫자를 1부터 5까지 알고 있었고, 5라는 숫자는 세상에서 가장 큰 숫자가 되었답니다. 둘째 아이는 숫자에 그다지 관심이 있어 보이지 않고, 그냥 누르면 소리 나는 것 자체를 즐기는 듯합니다. 그렇지만, 두 아이 모두 이 장난감을 무척 좋아했습니다. 아무튼 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에는 엄마인 저도 잠시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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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의 기능

다른 기능으로는 동요와 뽀로로 음악이 나오는 것인데, 아이들이 흔히 들어보았을 만한 쉬운 동요부터, 뽀로로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뽀로로 주제곡이 음악으로 나온답니다. 저희 둘째는 음악을 좋아해서 동요나 뽀로로 버튼을 누르고 춤추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음량 조절도 가능하고, 지붕 위의 빨간 불이 번갈아가며 켜졌다가 꺼졌다가를 반복하며 음악이 나오기 때문에 불이 들어오는 플라스틱을 손으로 눌러보기도 하고, 눈으로 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캐릭터를 빼낼 수는 없지만, 자동차의 문이 열리기 때문에 저희 첫째 아이는 한글 자석을 뽀로로 버스 안엔 잔뜩 집어넣었었던 기억이 납니다. 신버전의 장난감은 펼치면 놀이터가 있어서 캐릭터들이 놀이기구를 타고 빙글빙글 돌 수 있습니다. 신버전의 위쪽에는 손잡이가 달려 있지만, 장난감이 무거워서 아이가 가지고 다니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신버전과 가격

아쉽지만 구버전의 스쿨버스 장난감은 캐릭터가 탈착 되지 않습니다. 오랫동안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부분이었는데, 신버전에서는 스쿨버스가 열리기도 하고 탈착도 가능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저희 첫째 아이는 좋아하는 캐릭터가 버스 안에 들어있다 보니, 캐릭터를 꺼내달라는 요구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어떤 부모님은 버스를 분해하여 캐릭터 장난감을 꺼내 주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구버전에서는 캐릭터가 본드로 붙어있기 때문에 캐릭터를 꺼내어 줄 수가 없습니다. 신버전에서 이 부분의 단점을 잘 보완하여 만들었습니다. 가격은 구버전과 신버전의 차이가 두 배 가까이 납니다. 바뀐 디자인과 캐릭터의 탈착유무 외에도 신버전의 장난감은 스쿨버스가 펼쳐지며 놀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장단점을 잘 살펴보고 맞는 제품을 구입하시면 된답니다. 장난감이 펼쳐지면 뽀로로 친구들의 놀이터가 생긴답니다. 놀이터에는 미끄럼틀과 회전판, 관람차가 있습니다. 회전판은 실제로 움직일 수 있고, 미끄럼틀 역시 탈 수 있지만 관람차는 스티커입니다. 미끄럼틀에서 피겨들이 놀 때에는 놀이터의 안전규칙을 설명해 주어도 좋습니다. 신버전에서의 피겨들은 정해진 위치가 아닌 아이의 요구에 맞게 위치를 바꾸어 가며 자리에 앉힐 수 있습니다. 구버전은 4만 원대, 신버전은 8-9만 원대까지의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장난감을 고르기 위해 부모님들은 여러 가지 정보를 검색하게 되는데, 좋은 정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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