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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 처음 초등학교 학부모 공개수업이 있었습니다. 저희 아이의 경우 교실에서 진행되었으며, 담임선생님의 2교시 수업을 참관할 수 있었고, 수업진행 순서 복장을 정리 해 보았습니다.

초등학교 학부모 공개수업 진행순서

일정의 알림

공개수업의 일정은 먼저 학교의 알림(저희는 알림장과 하이톡)으로 도착해서 미리 신청을 해 두었습니다. 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에도 참관할 수 있다는 알림을 주셨더라구요.

 

 

알리미에는 수업 시간을 지켜달라는 안내와 교실이 붐빌 수 있으므로 학부모 중 한 명만 참석하시기를 권장한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수업 중에는 동영상이나 사진촬영이 금지되니 눈으로만 자녀의 모습을 담아달라는 내용, 그리고 운동장은 주차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되도록 도보 방문을 알리는 내용도 함께 있었습니다.

 

 

 

학교에 도착

초등학교 1학년의 담임 선생님의 수업이었기 때문에, 교실 입구에 학습 과정안과 참관록을 비치 해 두셨습니다. 학습 과정안은 학습 활동 과정과 내용이 담겨 있는 프린트물 이었고, 참관록은 공개수업 이후에 학부모가 작성하는 기록지 입니다.

 

수업 진행

저희 아이네 반은 즐거운 노래를 부르며 수업을 시작했고, 선생님께서 "장점" 이라는 주제에 맞는 책을 읽어주셨습니다. 요즘에는 초등학교 교실마다 모니터가 있어서 모니터로 책을 띄우고 읽어주시더라구요.

 

책을 읽어주신 후에는 아이들에게 내용에 대한 질문을 하셨고, 아이들은 대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책과 연계된 활동을 하고, 아이들이 발표도 하였습니다. 저희 아이는 수줍어서 목소리가 작아지더군요.

 

 

 

 

 

학부모 복장

저도 처음 수업에 참여했기 때문에 복장이 궁금했는데, 특별할 것은 없었습니다. 평소보다 조금 단정하게 입고 오시는 학부모님이 많았고, 저도 긴 스커트와 단정한 블라우스를 입고 방문했거든요. 청바지에 블라우스나 남방을 입고 오신 분들이 많이 있었고, 원피스를 입고 오신 어머니도 계셨지만 정장차림으로 오신분은 볼 수 없었습니다. 

 

참석 후기

수업에 참석 해 보니, 무엇보다 아이의 수업태도를 볼 수 있다는 부분이 좋았고, 선생님께서 아이들을 아끼신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글자를 모르는 아이도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 해 주시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저학년에서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학부모의 참여율이 떨어진다고 하는데, 아이가 엄마를 보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흐뭇하더라구요. 

 

학부모 공개수업에 다녀오고 나니, 아이도 집에 와서 흐뭇해 하고, 잘 다녀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업진행 순서와 복장에 대해 궁금해 하실만한 부분을 포스팅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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