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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들은 네 살 터울입니다. 첫째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 2년 정도 사용할 책상을 검색했고, 단연 가성비로는 이케아 레트라는 책상 세트가 최고였답니다. 수많은 유아책상을 검색해 보았는데, 오래 사용할 제품을 고르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더 꼼꼼하게 보았던 것 같습니다. 구입 당시에는 이케아 매장에 가 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코로나도 심했고 둘째는 너무 어려서 밖에 돌아다니지 않았기 때문인데, 이케아 제품은 배송비를 부담하면 온라인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서 온라인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케아유아책상 레트 가성비

아이가 둘이신 분들은 어떤 책상을 사용하시나요? 첫째 때는 좌식 뽀로로 식탁에서 그림도 그리고 밥도 먹고 했었는데, 아이가 둘이 되니 유아책상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짧은 기간 사용하게 될 것 같아 여러 가지를 검색해 보고, 가성비 좋은 유아책상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그 제품이 이케아 latt랍니다. 지금은 2년 정도 사용했고, 사용후기를 알려드립니다. 제품번호는 101.784.13입니다. 제품을 오래 사용하여 아이가 자란 후에는 블록판을 따로 구입해서 레고책상으로 만들어 주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상판이 흰색이기 때문에 지저분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에는 매직블록으로 닦아주면 잘 닦입니다. 가볍기 때문에 여기저기 옮기기에도 수월한 책상 의자 세트입니다. 26개월인 둘째 아이가 앉으면 다리가 아직 바닥에 닿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스스로 잘 앉을 수 있습니다.

 

 

 

구입방법과 디자인

이케아 홈페이지에서 테이블과 의자 2개를 포함하여 49,900원에 판매되고 있는데, 배송이나 매장 구매로 선택이 가능하답니다. 배송비는 별도로 5,000원입니다. 원목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거실이나 아이방이나 어디에 두어도 인테리어 효과가 좋다는 것이 이케아 제품의 또 다른 장점이기도 합니다. 색상 또한 흰색과 원목나무로 깔끔한 연출을 하실 수 있답니다. 이 제품은 조립이 아주 쉽습니다. 대부분의 이케아 제품이 그렇듯이 latt 책상도 조립해야 하는 책상입니다. 설명서는 그림으로 나와있고, 이해하기가 편하며, 조립용 펜치도 동봉되어 있어서 근력이 약한 저도 쉽게 조립이 가능했답니다. 반듯한 직사각형 모양에 의자 두 개는 안으로 넣고 빼기가 수월합니다. 아이가 앉는 의자의 바닥 부분이나, 책상의 상판 부분이 얇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들의 놀이방이 아주 넓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사이즈가 잘 맞습니다. 테이블의 사이즈는 63cm*48cm, 높이는 45cm입니다. 의자는 28cm*28cm로 미취학 아동들이 편하게 앉기 좋은 사이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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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과 용도

2년 동안 사용해 보니, 장점이 더 많은 제품이지만 굳이 단점을 찾는다면 약해 보인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그렇지만, 막상 사용해 보면 아이들이 올라가서 노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약하지도 않습니다. 어떤 물건이든 용도에 맞게 잘 사용하면 된답니다. 저는 가끔 의자에 잠깐씩 앉기도 하는데, 아직 이상 없이 튼튼하게 사용하고 있답니다. 어른이 오래 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면 미취학 아동들에게는 좋은 가성비로 잘 사용할 수 있답니다. 저희 아이들은 이 책상 위에서 간식을 먹기도 하고, 그림을 그리기도 합니다. 함께 앉아서 블록을 쌓기도 하고, 둘째는 책상 밑으로 들어가 보기도 합니다. 네 살 터울이라 주로 큰아이는 앉아있고, 둘째는 서서 있는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합니다. 또 다른 단점으로는 의자를 끌면 소리가 난다는 점입니다. 의자 다리에 소음방지 양말을 신겨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희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퍼즐매트 위에 올려두고 사용했습니다. 소나무로 만들어져 있어서 오래 사용하다 보면 나무의 색이 어두워집니다. 사용하는 동안에는 잘 느껴지지 않는데, 오랜만에 보니 나무 부분 색만 어두워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에 의자 나사 한 개가 약간 삐져나와 있어서 다시 조립해 주었습니다. 조립하면서 책상과 의자의 다른 부분도 확인해 보았는데, 다행히 다른 곳은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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