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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추워지고 미세먼지도 늘어나면서 아이들이 감기에 걸렸습니다. 저희는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면 코감기가 많이 걸린답니다. 주로 콧물이 나거나 코막힘이 있는 감기인 경우가 많은데, 코감기가 있으면 아이들이 잠을 제대로 자기 힘들기 때문에 엄마도 함께 잠을 설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올바스오일 칠드런은 첫째가 다섯 살 무렵부터 계속 사용해 오던 오일 제품으로 손수건이나 티슈에 몇 방울 떨어뜨려서 사용할 수 있는 간편한 제품입니다.

올바스오일 종류

올바스오일은 성인용과 아동용 두가지가 있습니다. 오리지널은 성인용 제품이고, 칠드런은 아동용 제품인데 두 제품의 차이점은 용액의 희석 정도이기 때문에 사용하는 용량에만 차이가 날 뿐 두 가지 모두 순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식물성 오일을 섞어 만들었기 때문에 가족이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떨어뜨려 보면 칠드런 제품의 농도가 더 묽습니다. 저는 코가 잘 막히는 편은 아니고, 아이들 용도로 구입해서 사용했기 때문에 올바스 칠드런으로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답니다. 큰 아이는 잠들기 전 코가 불편하다고 하는 날, 손수건에 몇 방울 뿌려 머리 위쪽에 두고 잡니다. 칠드런 제품의 용량은 12ml이고, 오리지널은 12ml와 30ml 두 종류가 있습니다. 주요 성분은 호흡기 질환과 기침 가래에 도움이 되는 유칼립투스와 가제풋 오일, 페퍼민트 등을 사용하고 있어서 어른인 제가 향을 맡아도 상쾌함이 느껴집니다.

환절기 코막힘 오일의 구매처

아기 엄마들이 모여있는 카페에서 우연히 처음 보게 되었던 제품입니다. 엄마들이 모여있는 카페에는 다양한 육아정보가 있기 때문에 한 번씩 들어가서 글을 읽기도 하고, 정보를 찾아 보기도 합니다. 첫째 코막힘에 대해 검색하다가 올바스 오일 칠드런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 첫째 아이는 코가 자주 막혀서 잠을 잘 때마다 힘들어했고, 잠을 자다 깨면 짜증을 많이 냈었습니다. 올바스 오일은 해외(영국) 제품이기 때문에 사이트별로 가격차이가 있습니다. 아이허브등의 구매대행 사이트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쿠팡 사이트에도 올라오는 제품으로 가격변동이 한 번씩 있기 때문에 저는 저렴하다 싶을 때 한 번에 두 개씩 구매해 비치해 두고 있고, 구매대행업체에서 많이 구매하기도 합니다. 아직 한국에서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구매할 수 없습니다. 가장 최근 저렴히 구매했던 가격은 7천 원 정도였습니다. 배송비는 별도입니다.  지금은 집에 상비약처럼 항상 비치하고 있어서 환절기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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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방법

설명이 쓰여져 있지 않더라도 그냥 몇 방울 떨어뜨리면 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쉽게 사용할 수 있지만, 수입된 제품을 구입할 경우 한글로 상자에 설명이 쓰여 있습니다. 3개월 미만의 영아에게는 사용하지 않고, 3개월 이상의 아기부터 만 3세 아기에게는 4방울, 만 3세 이상 전 연령은 8-12방울 사용하라고 적혀 있습니다. 저는 5-6방울을 손수건이나 휴지에 묻혀 아이들 머리 근처에 둡니다. 허브향이 시원하게 퍼지면서 코막힘에 도움이 됩니다. 올바스 칠드런이 없을 경우 오리지널 제품도 사용이 가능한데, 농도가 진하기 때문에 사용법이 약간 다릅니다. 오리지널 제품은 3개월 이상부터 3세까지 1방울, 3세 이상부터 2-3방울을 사용하라고 적혀 있습니다. 허브오일 제품이기 때문에 갑자기 코가 뚫린다거나 하지는 않지만, 코가 시원해지기 때문에 잠자리에서 불편함이 사라집니다. 첫째는 다섯 살쯤 되어 처음 사용했었고, 둘째는 백일이 지나 처음 사용했습니다. 매일 사용하는 편은 아니고, 주로 환절기에 아이들 코막힘이 있는 날이나 콧물이 보이는 날 가습기로 부족하다 싶을 때 올바스오일을 꺼내어 사용하게 된답니다. 아이들이 아침에 일어나서도 코막힘으로 불편해하면 손수건에 오일을 떨어뜨려 목에 묶어 줍니다. 

사용상 주의사항

아이들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하며,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피부가 민감하거나 손상된 사람은 제품을 장기간 접촉하지 않아야 하며, 용기를 던지거나 떨어뜨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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