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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이를 키울 때에는 이 장난감을 몰랐습니다. 주로 앉아서 노는 아이였기 때문에 마스킹 테이프나 스티커만 바닥에 붙여 주어도 한참을 붙였다가 떼며 잘 놀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둘째를 낳고 알게 되었는데, 아들이 있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장난감입니다.

리틀타익스액티비티가든 사용시기

액티비티가든은 산후조리원에서 동기들에게 처음 듣고 당근마켓에서 구입해 보았던 장난감입니다. 사용시기는 장난감의 제조사 홈페이지에는 6개월부터 36개월까지라고 적혀있습니다. 그러나 둘째 아이의 경우 7개월 무렵부터 돌 무렵까지 가지고 놀았고, 약 6개월의 짧은 개월수이지만 정말 열심히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입니다. 실제로 인터넷에 돌 전후 아기 장난감이나 선물로 검색하면 결과에 많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용법

이 장난감은 아기가 대근육과 소근육을 골고루 사용하며 발달할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대근육을 사용하는 작은 미끄럼틀도 있고, 잡고 일어설 수 있도록 놀이기구가 안정적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미끄럼틀의 크기는 낮고 작아서 기어 다니는 아기들도 편하게 출입이 가능합니다. 또한, 손으로 눌러볼 수 있는 장착된 작은 장난감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기의 다리에 힘이 생기면서 잡고 일어서기를 많이 했습니다. 부피가 큰 장난감이기 때문에 네모 모양으로 만들어 두면 아기가 잡고 일어서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아기가 7-8개월쯤 되어서는 장난감의 문을 열고 안쪽에 블록이나 인형 등 보이는 작은 장난감을 모두 집어넣으며 놀았습니다. 모두 넣었다가 더 넣을 장난감이 없으면 다시 꺼내기도 합니다. 자기가 있는 공간 옆의 다른 공간에 무엇을 넣어 본다는 것이 아기에게는 새로운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모든 아기들이 좋아하는 창문을 열면서는 까꿍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까꿍놀이를 시작해서 웃어주면 자꾸 하고 싶어 하는데 아기의 기분도 좋아집니다. 문과 창문은 수시로 열었다가 닫았다가 하면서 손으로 탐색을 합니다. 문에는 실로폰 버튼이 있어서 실로폰 앞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소리가 납니다. 안에 아기를 넣어주고 문을 밖에서 열면 고개를 숙이며 웃는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둘째 아기는 미끄럼틀은 탈 줄 몰라서 기어서 내려오기도 했습니다. 문으로 들어갔다가 미끄럼틀로 내려오거나 창문을 통해 밖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우편함에 넣는 도형도 있는데 돌 전 아기는 아직 모양을 맞추지는 못했고, 우편함의 뚜껑을 열었다가 도형을 넣고 닫는 놀이를 하면서 놀았습니다. 공을 위에서 떨어뜨리면 아래로 들어가 구멍으로 쏙 나오는 놀이도 좋아하던 놀이 중 하나입니다. 공이 빠져나오는 구멍이 두 개인데, 어느 구멍으로 나올지 유심히 보기도 합니다. 까딱까딱 움직이는 애벌레는 소근육 발달이 조금 느렸던 둘째도 수월하게 가지고 놀았던 부분입니다. 모양 맞추기처럼 난도가 높은 것부터, 애벌레 움직이기처럼 난도가 낮은 장난감이 한 번이 있습니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나비 거울도 소근육 발달이 느렸던 아기가 자주 만져보던 장난감입니다. 가끔 한 번씩 네모 모양으로 접혀있던 장난감을 펼쳐주면 새로운 장난감을 보는 것처럼 더 둘러보기도 합니다. 돌 전후의 장난감으로 추천하기 때문에 아직 도형을 맞추는 것은 힘들지만, 그냥 집어넣기만 해도 아이들은 즐거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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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대근육과 소근육을 골고루 움직이는 장난감입니다. 또한, 엄마가 아기의 옆에 함께 있지 않아도 만져 볼 것이 많기 때문에 엄마에게 휴식시간을 줍니다. 이 제품은 둘째를 낳고 조리원에 있을 때, 조리원 동기에게 소개받은 제품입니다. 아들에게 액티비티가든이 있으면 너무 편하다며, 꼭 사보라고 권유를 받아 구입했었는데 생각보다 더 많이 만족했던 장난감입니다. 바닥에 세워 두었을 때 안정감이 있어서 아기가 창문이나 문으로 드나들기에 위험하지 않습니다. 이 시기의 장난감들은 에듀볼처럼 소근육을 주로 사용하거나, 대근육을 주로 사용하는 장난감들이 많은데, 이 장난감은 대근육과 소근육을 아이가 원하는 대로 사용하며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이라 만족도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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