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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기 장난감으로 인기 있는 장난감은 누르면 소리가 나거나 움직이는 장난감이었습니다. 저희 집에는 큰 버스 장난감이 두 대 있는데 바로 똑똑한 꼬마버스 타요와 뽀로로 스쿨버스 장난감입니다. 아이들은 어떤 것을 더 좋아한다기보다 둘 다 골고루 잘 가지고 놀았습니다.

돌부터 두 돌까지 가지고 노는 아기 장난감

아기들의 돌무렵 발달을 살펴보면, 독립심이 생기는 시기이고, 손으로 이것저것 만져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누르면 소리가 난다던가, 만졌을 때 움직인다던가 하는 식으로 말입니다. 또 대근육도 많이 발달해서 발달이 빠른 아기는 돌 무렵 걷기도 한답니다. 때문에 소근육을 움직이는 소리나는 장난감을 좋아하고, 액티비티 가든처럼 기어 다니면서 노는 장난감도 좋아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돌 전후에 구입한 장난감들을 두 돌 무렵까지 가지고 노는 경우도 있지만, 부피가 크고 꾸준하게 가지고 놀지 않아 처리해야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잘 가지고 놀았던 액티비티 가든과 점퍼루와 소서 등이 부피가 큰 이런 류의 장난감이었습니다. 소개해 드리는 타요 자동차는 저희 둘째 아이가 두돌까지도 잘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이라 추천한답니다.

 

타요 자동차의 기능

이 자동차 장난감은 기능이 참 많습니다. 먼저 지붕에는 버튼이 네 개가 있답니다. 제일 앞에 있는 버튼부터 +, -, ×, ÷ 의 수식부호가 붙어있고, 바로 앞에 빨강, 노랑, 초록, 파랑색의 모양버튼이 있는데, 이 모양버튼을 누르거나 돌리면 수식부호가 위로 올라오면서 색깔에 맞는 타요와 친구들이 얼굴을 내민답니다. 올라오면서 자기소개를 한답니다. 오른쪽으로 갈수록 버튼의 난이도가 높아지는데, 첫 버튼은 그냥 누르고 두 번째 버튼은 옆으로 돌린답니다. 세 번째 버튼은 위쪽을 눌러야 하고, 마지막 버튼은 위로 밀어야 합니다. 위로 밀어야 하는 버튼은 두 아이 모두 가장 늦게 하는 법을 배운 버튼이기도 합니다. 타요버스의 지붕에만 수식부호, 색깔, 모양을 배울 수가 있습니다. 뒷면에는 톱니바퀴 네 개가 있는데, 여느 톱니바퀴처럼 손으로 돌리면 톱니바퀴가 맞물려 돌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답니다. 아기들은 자기 발달에 맞게 조작하기 때문에, 어떤 때에는 버튼만 누르는 동작을 반복하다가 또 한동안은 톱니바퀴만 열심히 돌리기도 했답니다.  왼쪽에는 문 10개가 있는데, 각 문마다 숫자가 써 있어서 문을 열면 숫자를 이야기해 준답니다. 문이 열리면 10대의 자동차 스티커가 붙어 있어서 소방차, 경찰차, 포클레인, 구급차, 레미콘, 트럭 등의 자동차들이 자기소개를 하기도 합니다. 멜로디 모드로 버튼을 돌려놓으면 숫자를 이야기한답니다. 버스의 오른쪽에는 과일, 악기, 숫자, 도형, 색깔을 맞출 수 있는 빙글 돌아가는 스티커가 있는데, 예를들어 과일이라는 글씨가 파란색에 쓰여 있다면 과일 그림들은 똑같이 파란색에 그려져 있어서 색깔과 도형이나 숫자, 과일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단, 요즘 나오는 타요자동차 장난감은 이 부분이 미로 찾기로 변경되어 출시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꼬마버스 타요는 TV에서도 시즌별로 방영되고 있고, 유튜브의 다양한 채널에서도 볼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익숙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인기가 더 많은 듯합니다. 타요라는 캐릭터를 좋아하다 보니, 타요와 친구들이 그려진 6권의 그림책 또한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아이들이 자동차를 워낙 좋아하다 보니, 나중에는 스티커가 다 떨어지고, 부품도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만큼 아이들은 즐거웠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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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꼬마버스타요 자동차 장난감의 사이즈

타요 자동차의 길이는 30cm나 된답니다. 아이가 바닥에 앉아서 한 손으로 밀고 당기기에 큼지막하게 좋은 사이즈이면서, 올라타고 왔다 갔다까지 할 수 있는 사이즈라 두 돌까지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합니다. 저희 첫째 아이는 손으로 잘 밀면서 놀다가 버튼 조작을 특히 많이 했었던 반면, 둘째 아이는 밀고 놀다가 한 번씩 올라가 앉아서 타고 놀기도 했습니다. 발을 구르며 놀지는 못하고 올라가서 앉아 엄마를 쳐다보기도 하는 등 의자 용도로 사용하며 놀았습니다. 밀면서 놀기에도 앉아서 놀기에도 적당한 사이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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