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살림

생화 오래 보관 하는 방법

짹빡맘 2024. 4. 11. 13:00

얼마 전 봤던 유튜브 채널에서 부자들의 특징 중 하나가 집 안에 생화를 둔다는 것이었습니다. 살아있는 꽃을 두면, 매일 보면서 물을 갈아주어야 하기 때문에 부지런해진다는 것이었는데요. 저도 생화를 집에 두어볼까? 하는 마음으로 생화를 구입해 보았습니다. 정기구독도 가능한 유스풀몰에서 구입했고, 배송은 예정보다 조금 늦었지만 꽤나 만족스러운 꽃을 받았는데요. 생화 오래 보관하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생화 오래 보관 하는 방법

포장지 풀기

2-3 종류의 꽃이 배송되는 작은 꽃을 주문했는데, 꽃다발 모양으로 배송이 되었습니다. 긴 박스에 꽃이 흔들리거나 상하지 않게 잘 포장되어서 도착했지요. 도착하면 먼저 해야 하는 작업입니다. 꽃이 아직 숨을 쉰다고 해야 할까요? 답답하게 조여있던 종이와 비닐을 벗겨 내줍니다.

 

잎과 가시 제거

화병에 꽂을 아랫부분 중 물에 닿을 부분의 잎과 가시를 제거해야 하는데요. 물에 닿을 경우 먼저 상하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물을 오랫동안 갈아주지 않았을 경우에는 곰팡이가 생기기도 쉬운 부위이지요.

 

줄기 자르기

아랫부분을 자를 때에는 대각선 모양으로 잘라 줍니다. 그래야 물을 더 잘 흡수하기 때문인데요. 물을 흡수하는 닿는 부분이 넓을수록 좋습니다.

 

생화 보존제 넣기

꽃병에 물을 담고, 함께 배송된 생화 보존제를 넣어 줍니다. 보통 작은 비닐 한 팩이 들어 있는데, 물 1L의 양에 해당하므로, 꽃병의 사이즈를 보고 알맞게 넣어주면 됩니다. 보존제가 없다면 설탕 약간과 식초를 한 두 방울 떨어뜨려도 됩니다.

 

 

관리하기

매일 물을 갈아준다면 더 오랫동안 싱싱한 꽃을 관찰할 수 있지만, 어렵다면 최소 3일에 한 번은 물갈이를 해 주어서 미생물의 번식을 막아주어야 합니다. 저는 매일 물을 갈아 주었더니, 오래가는 꽃은 2주 정도 볼 수 있었습니다.

 

생화를 오래 보관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복잡하지 않습니다. 저도 이번에 꽃을 배송받기 전까지는 잘 몰라서 금방 시들기 일쑤였는데요. 막상 매뉴얼대로 해 보니, 2주 동안 예쁜 꽃을 볼 수 있었답니다. 저는 유스풀몰에서 저렴하게 구입했는데, 꽃을 좋아하신다면 여러 정기구독 서비스가 있으니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