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희 큰 아이는 세돌이 되기 전까지 동생이 필요 없다고 했습니다. 세 돌이 지나자, 자기도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당시 다니고 있던 어린이집에 동생의 손을 잡고 등원하는 친구가 부러웠나 봅니다. 선생님 말씀으로는 친구 동생의 손을 저희 큰 아이가 잡고 다닌다고 하시더군요. 큰 아이에게 동생이 태어나기 전에 동생 같은 인형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어 베렝구어 인형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큰 아이는 인형에는 관심이 많지 않아 옷을 갈아입히는 것도 엄마가 하라고 했다가 오히려 동생이 태어나고 나니 인형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거실에 인형을 두고 동생의 배넷저고리도 입혀주고, 양말을 신겨 주기도 했답니다. 인형은 아이의 정서발달을 도와줍니다. 베렝구어 안아주세요 인형을 선택 한 이유 큰 아..
육아정보
2022. 12. 30. 10:36